▲ 황보현 원장 (사진=연세백퍼센트병원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제24회 유럽 정형외과 학회(EFORT) 학술대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수술 전 3D 프린팅(Topics such as 3D before surgery), 환자 특정 임플란트를 위한 3D 프린팅(3D printing for patient specific implants) 외에 정형외과의 또 다른 성장 분야로서의 로봇 공학 및 진단 장비의 기술 발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당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EFORT)는 미국 정형외과학회와 함께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학술대회에서 연세백퍼센트병원 황보현 대표원장의 논문 2건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논문은 ‘Robotic-Arm Assisted Versus Conventional Total Knee Arthroplasty In Octogenarians(80세 이상 환자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과 일반 인공관절 수술 결과 비교 논문)’과 ‘Robotic-Arm 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Is Associated With Reduced Incidence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And Perioperative Blood Loss Compared With Conventional Total Knee Arthroplasty: 1000 Patients Study(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로봇 인공관절과 일반 인공관절 비교 연구로 로봇수술 후 폐혈전증 발생률과 수술 출혈량이 적었다는 논문)’ 2건으로 국내외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황보현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논문이 채택됨으로써 국내 정형외과 임상 연구 수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예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보현 원장은 미국 정형외과 학회 학술대회(AAOS)에서 5년 연속(2011년~2015년) 논문과 연구결과에 관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자로 선정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