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백퍼센트병원, 90세 초고령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성공!
연세백퍼센트병원에 아주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90세 초고령 어르신께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저희 병원에 입원하셨고,
황보현 원장님에게 양쪽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고, 순조롭게 회복되어 퇴원하셨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드디어 수술 후 첫 외래진료를 받으러 어르신께서 다시 병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초고령 사회에서도
90세의 연세에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신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양쪽 무릎을 수술 한다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죠.
아마도 어르신과 보호자님이 가장 많이 걱정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르신의 무릎구조를 3D CT스캔으로 입체 데이터를 만들고, 특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어르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웠답니다.
수술 시, 로봇 팔의 햅틱 기능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최소절개, 최소절삭, 십자인대 보존이라는 세가지 장점을 통해
신체적 스트레스와 출혈을 줄여주고, 운동 능력을 유지시켜 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처럼 큰 수술을 하게 되면 수혈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혈은 합병증, 감염, 면역 저하 등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의 건강을 고려해서 무수혈 수술로 진행되었답니다.
퇴원 후, 약 보름 정도가 지나고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어르신께서 병원을 다시 찾아주셔서
큰 반가움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왠지 황보현 원장님이더 멋있어 보이는…)
황보현 원장님은 어르신께 준비한 꽃다발을 드리며 회복을 축하드렸고,
어르신께선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행복해하셨습니다.
다음 진료에서는 더 건강해지신 어르신을 뵐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연세백퍼센트병원이었습니다.



















